East Europe 여행기(2) - 불가리아 벨리코투르노보, 루마니아 부쿠레슈티
2024. 1. 13.
소피아에서의 관광을 마치고 바로 불가리아 벨리코투르노보라는 도시로 향했다. 기억 상으로는 이 도시가 불가리아에서도 굉장히 시골 도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. 그래서 밤 8시 즈음 도착했을 때 마을에는 불이 켜져 있는 식당이 거의 없었다. 친구랑 밤늦게 맥주 한 잔 하고 싶었지만, 어느 가게도 문을 열지 않아서 그렇지 못하고 호텔에서 바로 잠에 들어야 했다. 밤에는 어두 컴컴해서 도시의 모습을 못 봤는데,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을 때 도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. 정말 아름다웠다. 거울에 내가 비쳐서 사진이 예쁘지는 않지만 대충 저런 풍경의 호텔에서 조식을 먹었다. 준비를 하고 나갔을 때도 거리와 도시가 굉장히 예뻤다. 벨리코터르노보는 불가리아의 옛 수도라 한다. 그래서 실제로 도시 전체가 큰 성곽으로..